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커피의 맛은 콩의 질에 따라 80% 이상 달라진다. 아니, 장사꾼들은 그냥 깡패 맛이 나는 커피콩이라고 한다. 같은 인스턴트커피라도 데이비드 오프는 맥심이 다르다. 흩어진 저가의 콩으로 3000만 원짜리 검은 이글로를 뽑거나 박이추 같은 유명 바리스타들에게 주는 등 무엇을 하든 커피 메이커가 1등급을 떨어뜨린 것은 분명하다. 커피에서는 다양한 기법이 커피의 구체적인 맛과 향을 방향 화하고 강조할 수 있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지만, 콩의 신선도와 품질에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에서는 인스턴트 커피의 영향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커피가 원래 커피의 맛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커피콩의 질이 낮을수록 맛이 좋다. 물론 콩에 따라 가장 적합한 구이점이 다르며, 이 최상의 구이점의 신선도와 관계없이 신맛보다 적당한 맛이 커피만의 특징이다. 대부분 에티오피아와 케냐에서 온 아프리카 콩은 시큼한 커피를 보여준다. 브라질과 다른 남미산 콩은 갓 끓으면 그렇게 하지 않지만, 때로는 식을수록 신맛이 짙어지기도 한다.
애초에 커피는 간판 음식이고 사람들의 취향은 모두 다르다. 커피는 조리법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집에서 콩을 볶아 갈아서 커피를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커피를 선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면 커피의 종류보다 커피의 온도가 먼저 나뉘는데, 커피의 온도는 크게 뜨거운 커피와 아이스커피로 나뉜다. 우선 커피믹스를 통해 직접 물에 넣어 아이스커피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 많지만 기본적으로 아이스커피는 물에 녹인 뒤 식힌다. 그 이유는 찬물에 커피를 녹여도 녹이지 않고 미해결 설탕이나 커피가루가 음료의 질감과 맛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커피는 너무 따뜻한 상태에서 섭취되어 커피를 빨리 흡수하고 몸의 체온이 37도 정도 따뜻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빠르게 느껴진다. 덕분에 커피의 향과 향을 더 깊이 느끼고 싶다면 아이스커피보다 뜨거운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이스커피도 뜨거운 커피보다 더 좋은 것을 가지고 있다. 우선 체온이 낮기 때문에 몸이 뜨거운 커피보다 덜 흡수한다. 이는 커피의 향기와 맛이 소화되기 전에 조금 더 오래 남아서 커피의 향을 더 오래 느끼려는 사람이나 간단한 커피의 효과에 안성맞춤인 온도라는 뜻이다. 캔커피가 카페인 효과를 내기 위해 간단히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이유다. 녹는 속도가 낮은 것이 커피의 맛을 다른 첨가물과 구별하는 요인이기 때문에 일부러 아이스크림을 찾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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